시에 따르면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직경 4분의 1 크기로 황산염, 질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뤄져 있어 인체에 해로우며 미세먼지와 마찬가지로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대부분 폐포까지 침투해 호흡기 질병 등이 우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초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완료에 따라 평택지역 대기오염측정소 3곳(비전동, 안중읍, 평택항)이 모두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측정기를 갖추게 됐다.
또 표출되는 초미세먼지 농도를 비롯한 대기질 정보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혹은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 대기질’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 상반기 중에 관내 북부지역에 대기오염측정소 신규 설치로 평택지역 트라이앵글 측정시스템을 구축,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 및 건강보호 등 앞으로도 대기환경 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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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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