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역주민의 여가와 교육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을 확보하고자 추진 중인 미사도서관 건립(미사강변도시 근린공원 14호 내)이 착공했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은 총사업비 194억 원을 투입, 부지면적 4천㎡에 총면적 6천449㎡,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구연동화 체험실, TEEN’S 열람실(청소년 특화공간), 메이커 스페이스(사물 창작 공간) 등 기존의 도서관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도서관이 들어서면 하남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해 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미사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주민설명회 및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최신 도서관이 건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사도서관은 작년 10월 실시설계를 완료, 지난달 29일 착공해 2019년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관준비를 거쳐 10월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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