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수원FC가 김대의 감독의 승격을 향한 마지막 외국인 선수로 브루노(24·사진)를 낙점했다.

브루노는 2017시즌 경남FC에서 32경기 출전, 8도움을 기록하며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다. 김대의 감독이 강조한 ‘빠른 축구’에 최적화 된 그는 2012년 폴란드 1부리그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이후 브라질과 몰도바 무대를 누볐다. 올 시즌 빠른 스피드와 순발력을 활용한 측면 돌파로 수원FC의 공격축구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브루노는"K리그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지난 시즌 수원FC는 매우 훌륭하고 상대하기 힘든 팀이었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우승과 승격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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