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이 울산 현대에서 활약한 왼쪽 측면 수비수 이기제(27·사진)를 영입했다.

2012년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프로 데뷔한 이기제는 호주 A리그 뉴캐슬 제츠를 거쳐 2016년 울산으로 이적, K리그 무대에 첫 입성했다. 그는 일본, 호주, 한국에서 6시즌 동안 147경기 출전, 5골 15도움을 기록해 실력을 검증받았다.

수원은 "이기제의 합류로 홍철과 김민우의 입대에 따른 포지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이기제는 곧바로 제주도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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