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의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강화비에스종합병원(강화종합의료센터)이 개원을 앞둔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
군은 3월 말 개원 예정인 강화비에스종합병원이 골조공사 등 대부분의 공정을 마치고 외벽 마감 등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민간투자방식의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통해 건립하는 강화비에스종합병원은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병원이 개원을 하면 군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강화군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비에스종합병원은 강화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비에스종합병원과 함께 할 의료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강화 일자리 한마당’을 개최한 바 있다. 222명 채용에 600여 명의 군민이 대거 몰리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강화비에스종합병원은 분만실, 심뇌혈관관리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건강검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석실 등 12개 진료과목에 환자 152명의 입원이 가능한 종합병원이다.

강화읍 남산리(강화군 보건소 건너편)에 건축 총면적 1만3천803㎡,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137명의 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재활특화병원과 107실의 기숙사도 마련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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