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월 말까지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집중 발굴에 적극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일선 동 주민센터를 통한 방문상담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희망알리미, 무한돌봄센터 등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특별 지원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된 소외계층은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에너지바우처 등 공적 자원을 적극 지원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는 민간자원으로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정순 희망복지과장은 "주위에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을 경우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시청 희망복지과로 반드시 알려주기 바란다"며 "발굴된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절기 외에도 질병, 부상, 실직, 사업실패 및 기타 사유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구는 누구나, 언제든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콜센터 129를 통해 경제적 지원 등에 대한 상담 및 지원 요청이 가능하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