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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르며 음악연주… 기부금도 쌓인대요

의정부예술의전당, 경전철 시청역 2번 출입구에 ‘피아노 계단’ 운영
이용객 1명당 10원 적립·공동모금회 전달… LED조명 등 흥미 더해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2018년 01월 10일 수요일 제13면
▲ 의정부 시민들이 경전철 시청역 2번 출입구에 설치된 ‘피아노기부계단’을 올라가고 있다.<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 의정부 시민들이 경전철 시청역 2번 출입구에 설치된 ‘피아노기부계단’을 올라가고 있다.<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의정부경전철 시청역 2번 출입구 계단에 ‘피아노기부계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피아노기부계단은 의정부시민들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이자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한 ‘의정부경전철’ 시설을 활용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소소한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고자 제작 운영하게 됐다.

피아노기부계단은 이용자가 한 걸음씩 오르내릴 때마다 빛과 음악이 반응하도록 제작됐으며, 높이 8m, 50여 개 계단을 음악을 콘셉트로 디자인하고 동작감지를 통한 LED조명과 피아노 선율 효과를 더해 의정부시청역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분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피아노기부계단은 ‘건강’ 과 ‘기부’를 한 번에 묶어 이용객 1명당 10원의 기부금이 자동으로 누적돼 건전한 기부문화 참여와 독려를 위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금된 기부금은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전달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피아노기부계단 설치사업은 지난해 의정부경전철 운영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됐던 ‘문화로 달린다! 경전철 칸타빌레’ 사업의 마지막 공공미술프로젝트로 진행됐다.

경기문화재단의 ‘2017 지역예술활동지원 기초협력 기획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아이의 손을 잡고 계단을 오르던 박선영(의정부2동)씨는 "매일 이용하는 경전철 역사에 아기자기 한 피아노계단이 설치되어 아이들이 재미있어하고 기부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 항상 피아노기부계단을 이용할 것 같다"고 전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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