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농산업의 지속성장 실현을 위한 ‘2018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농업인과 소비자 등 시민 1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농기센터는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정책과 연계해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를 비롯해 축산물 안전, 가축 복지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론 친환경작물 품질고급화(벼농사, 밭작물, 농약 안전사용), 남양주먹골배, 사과, 블루베리, 포도, 부추, 깻잎, 쌈채소, 토마토, 오이, 딸기, 산채, 표고버섯, 오디, 국화분재, 축산, 양봉, 곤충, 미생물 등 영농기술분야 23개 과정으로 나뉜다.

도시농업 마스터가드너, 서비스농업의 이해, 쌀가루 가공식품, 쌀소비 촉진, 생활개선리더 등 농촌자원분야 5개 과정과 농업핵심리더, 농산물 온라인마케팅, 4차산업혁명&스마트팜 등 총 31개 과정이 34회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 새해영농계획 수립 및 배 정지·전정, 로컬푸드 안전생산 등 품목별 현장 해결중심 교육과 깻잎, 국화분재 등 신규 과정이 개설됐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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