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다리 연가’ 따라 흥얼흥얼 명소 뮤비도 시정 친근감 물씬

인디밴드가 부른 구리시 홍보송

▲ 구리시 홍보 뮤직비디오 ‘돌다리 연가’의 한 장면.<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홍보대사 인디밴드 알에스프레소가 홍보송 ‘돌다리 연가’를 담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뮤직비디오로 제작된 ‘돌다리 연가’는 청정환경 녹색도시를 배경으로 직접적인 시정 홍보곡에서 벗어나 누구나 처음 듣고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중독성 있는 소절로 구성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지는 동구릉, 장자호수공원, 구리전통시장, 구리타워, 구리아트홀 등 구리시에 있는 다양한 명소들을 재해석했다.

이 곡을 연주하는 알에스프레소 밴드는 지난 2011년 ‘RS’라는 팀으로 데뷔해 2012년 미니앨범 ‘Something New’ 외 3곡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이후 ‘RSpresso’로 재탄생했다.

특히 국제적으로도 일본 cozee 레코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초대돼 투어를 진행할 만큼 실력 있는 인디밴드이다.

멤버 구성은 하타 슈지(기타), 모정길(보컬), 김비오(드럼/퍼커션) 3인조로 특히 하타 슈지는 아시아 최초로 국내대학 음악학 박사를 취득한 재즈기타리스트이며 한국인 부인과 결혼해 28년째 구리에서 살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