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재광(앞줄 가운데) 평택시장이 제5기 명예감사관으로 위촉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평택시 제공>
▲ 공재광(앞줄 가운데) 평택시장이 제5기 명예감사관으로 위촉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감사행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열린 감사’를 구현하기 위해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제5기 명예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공재광 시장과 시민 명예감사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시민명예감사관의 역할 및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사회적 신뢰성과 덕망이 있는 시민 중 읍면동장의 추천으로 14명을 선정했으며, 이달부터 시작돼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앞으로 이들 명예감사관들은 시 자체 감사에 참여해 자문 및 의견을 제시하고,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시민 불편 사항의 신고 및 시정 발전을 위한 필요한 사항을 건의해 시민의 현장감 있는 행정수요를 수렴함과 동시에 시민이 참여하는 정보감사로 각종 비리를 사전에 차단해 신뢰받는 시정구현의 교량 역할을 수행한다.

공 시장은 "감사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서는 시민 명예감사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지 등의 불법 행위 예방 기능과 행정에서 간과하기 쉬운 시민의 권익보호는 물론 민생현장의 각종 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명예감사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3월 13일 ‘시민 명예감사관 운영규정’을 제정해 그해 9월부터 시민 명예감사관 제도를 운영해 왔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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