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난해 일자리, 복지, 행정 등 각종 시책평가에서 대상 등을 수상하며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정부와 공공단체 등의 각종 평가에서 39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수상 내역을 보면 2017년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 2017년 시·군 과태료 징수실적 평가 대상,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 2017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2017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2017년 음식문화 개선사업 시·군 평가 최우수, 2017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자연채) 등 최우수상 및 대상만 21개를 수상했다.

특히, 경기도에서 주관한 시·군 종합평가에서는 8년 연속 최우수상을 비롯해 역대 최고 점수인 89.77로 전체 1위를 차지해 시상금 및 사업비 6억2천만 원, 경기도 주최 2016년 기업SOS 시스템 운영 성과에서도 6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비 1천만 원을 각각 받았다.

이처럼 시가 지난해 각종 수상으로 받은 재정 인센티브는 12억7천400만 원으로 일자리 창출 등 각 분야 사업에 인센티브를 재투입할 방침이다.

조억동 시장은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시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감동을 주는 현장중심의 시책을 적극 펼치고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고 공감해 살기 좋고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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