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생명산업인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1년 과정의 가평 클린농업대학 제1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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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클린농업대학은 다음 달 5일까지 전문농업과(사과),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등 3개 과정 각 50명씩 신입생 150명을 선발한다.

 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씩 4시간에 걸쳐 교양강좌, 전문기술, 현장교육 및 특별활동 과정 강의를 통해 친환경 농업을 선도할 인재들로 양성된다.

 전문농업과는 ▶사과원 조성 기술 ▶품종 및 재배특성 ▶GAP인증 및 포장디자인 ▶수확 후 관리 및 재해 ▶와인제조 ▶6차산업의 이해 등 고품질 사과 재배를 위한 전문과정으로 진행된다.

 또 친환경귀농귀촌과는 ▶채소 및 과수 재배 일반 ▶토양관리 및 친환경 인증 ▶병해충 관리 ▶친환경 미생물 활용 ▶비료 및 천연농약 제조 등 귀농귀촌 교육의 이론 및 실습과 농업 기초에 대한 전반적인 교과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농촌관광과는 ▶블로그 등 온라인 마케팅 ▶농촌관광 홍보마케팅 ▶관광건축 및 인테리어 ▶농산물 가공 등 농촌자원 체험 활용, 마케팅 성공 전략까지 두루 다루게 된다.

 가평 클린농업대학 신입생은 서류심사 및 선발심의회 절차를 거쳐 3월 2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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