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은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했지만 경쟁에서 밀렸고 2012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고도 1경기 출전에 그쳤다. K3리그 경주시민축구단으로 둥지를 옮겨 재기를 노린 뒤, K리그 챌린지 부천 FC에서 3시즌 102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17시즌을 앞두고 강원 FC로 이적해 25경기 1골로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기여하기도 했다.
인천남동초-제물포중 출신으로 어린 시절을 인천에서 보냈던 그는 2018시즌 ‘푸른 전사’로 거듭나게 됐다. 강지용은 "인천은 상당히 끈끈하고 단단한 팀으로 알고 있다. 팀 컬러에 맞게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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