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9일 G타워 1층 글로벌센터에서 ‘2018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상하이와 홍콩, 싱가폴, 두바이 등 세계적인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아트센터 인천 개관을 비롯해 워터프런트 조성, 6·8공구 개발사업 정상화, 제3연륙교 건설, 청라국제도시 앵커시설 유치 가시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6·8공구 개발사업 공모 부지는 투자유치 또는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의 공동주택 개발사업의 개발이익 환수를 통해 경제구역 재투자를 추진한다고 했다.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으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외자유치 신전략 수립 ▶글로벌캠퍼스 2단계 사업 및 영종2지구 개발사업 지연 ▶민간사업자와 협약이 해지된 을왕산 파크 52 및 노을빛타운 사업지구에 대한 대안책 마련 등이 꼽혔다.

유정복 시장은 "재정건전화가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함께 노력해 준 직원들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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