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올해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회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꿈드림은 오는 4월 8일 치러지는 검정고시를 대비해 공부방인 ‘꿈드림 교실’에서 국어·영어·수학 등 필수과목을 중심으로 매주 화·목 오후 1시~4시까지 학습 멘토중심의 교과수업을 무료 지원한다.

대상자는 초·중·고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며 검정고시 대비반은 3월 28일까지 운영하며 참가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이밖에도 검정고시 응시 지원, 1:1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등으로 학업복귀를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 지원, 학업 동기 및 자립 동기 강화 프로그램, 목공수업, 지역문화탐방 등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다양한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13명이 응시해 중학교 2명, 고등학교 11명 전원이, 2회에는 13명 중 1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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