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를 래핑한 대한항공 홍보 항공기가 정비고 앞에 대기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를 래핑한 대한항공 홍보 항공기가 정비고 앞에 대기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를 동체에 래핑한 항공기를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홍보 항공기는 A330-200 기종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간 동체 래핑 작업을 진행했다. 이 여객기는 패럴림픽 폐막일인 3월 18일까지 전 세계 하늘을 누비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린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대한항공은 지난달에는 객실과 운항, 정비, 공항, 기내식 등 다양한 직군의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동계올림픽 응원 메시지 릴레이 이벤트를 펼쳤다.

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에는 ‘수호랑 반다비’ 인형을 비치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포토존’을 마련해 국내외 승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다음달 1∼27일까지는 인천공항과 동계올림픽의 관문 공항인 양양공항을 연결하는 ‘환승 전용 내항기’를 임시운항한다. 이 내항기는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국제선 승객을 위한 국내선 연결 항공편으로, 대회 일정에 따라 다양한 스케줄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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