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세계최고 수준의 해양레저전문 대학인 영국 사우스 데본 칼리지(South devon college)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양레저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는 올해부터 운영하는 2018 해상 엔진 테크니션 양성과정(MT1기)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해양레저 유지보수 분야의 기술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실제 해양레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16년 9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련한 교육기관이다.

올해에는 영국 사우스 데본 칼리지의 직업교육과정인 마린 테크니션 과정의 교육 방식을 도입해 프로그램의 품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사우스 데본 칼리지는 영국 남서부 데본주 소재 대학으로, 영국왕립요트협회 소속 노스마린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해양레저교육 전문기관이다.

앞서 경기해양레저센터는 지난해 5월 사우스 데본 칼리지와 업무협약을 체결, 교과 과정에 대한 자문 및 유기적 보완에 대한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민부근·안유신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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