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2018년 신년인사회’가 13일 삼산월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부평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신년인사회는 홍미영 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시의원, 부평구의원, 경인교육대학교 고대혁 총장,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 전 인천문화재단 심갑섭 대표, 부평구 문화재단 박옥진 대표, 언론사 대표 등 지역 단체장 및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부평올스타빅밴드’ 공연으로 시작해 각계 대표 인사들은 서로에게 새해 덕담을 건넸다.

또 이 자리에서는 부평문화원과 부평역사박물관의 주요 사업 성과 보고도 이뤄졌다.

특히 부평문화원의 지난해 사업인 ‘아침문화강좌’와 ‘부평토굴 탐방’을 비롯해 부평역사박물관의 ‘한하운 시인 시비 건립 사업’ 성과를 영상으로 관람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새해를 맞아 각 기관의 신년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홍미영 구청장은 "부평문화원과 부평역사박물관은 부평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서 왔다"며 "올해 문화원과 박물관의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철 부평문화원장은 "이번 신년인사회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용기와 희망 속에 모든 일이 성취되고 건강하고 의미 있는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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