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9∼14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네덜란드 여행박람회는 여행업계, 항공사, 정부기관 등 전 세계 약 1천200개 사가 참여하는 행사로, 참가기관 간의 비즈니스 교류 등 B2B와 B2C를 아우르는 유럽 베네룩스 관광업계의 최대 축제다.

공사는 유럽 현지 B2C 마케팅 강화를 위해 베네룩스 중심국이자, 동계스포츠 강국인 네덜란드에서 인천공항 및 제2여객터미널 개장을 홍보한다.

인천공항 전시 부스는 아시아 및 태평양관에 위치해 인접 국가들과 더불어 아시아의 우수한 노선 연결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여기에 네덜란드 및 유럽 핵심 여행사와의 전략 미팅을 통해 인천공항 경유 환승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을 알리는 동시에 평창올림픽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으로 유럽 인바운드 수요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 외에도 현지 설명회 및 온라인 프로모션 등 유럽 B2C 마케팅을 강화해 유럽 여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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