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1997년 6월 개장 이래 꾸준하게 성장하며 수도권 동북권의 안정적 농수산물 공급으로 먹거리문화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김용호<사진>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올 한 해를 구리농수산물시장 활성화와 매출 1조 원 달성, 그리고 전국 제일의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위해 한층 더 분발하고 강해져야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특히 김 사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새시장 만들기 운동은 의식개혁, 체질개선, 고객만족운동이며 청렴한 마음가짐이 그 근본이다"며 "청렴한 공직관 확립으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새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선 김 사장은 농수산물공사도 대내외적으로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비롯한 일자리 창출 등 다각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상업농시대에 걸맞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농수산물 대량거래를 위한 일정한 공간 제공으로 수도권 동북권에 안정적으로 농수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소비패턴의 급변과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유통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은 우리가 예상치 못할 정도의 고통과 무거운 짐이 될 것이라는 것이 김 사장의 생각이다.

매출 1조 원 달성을 위해 힘든 도전이지만 유통인과 공사 임직원이 새로운 지혜를 모아 의식개혁과 체질개선으로 고객에게 호평은 물론 도매시장의 촉매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시장 만들기운동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구리도매시장 쇼핑몰 확장 ▶농수산물사랑 축제 질적 업그레이드 ▶청과동 시설현대화 사업 ▶농수산물도매시장 홍보 강화 ▶수산동 시설 적극적인 리모델링 ▶옥상주차장 전면 보수 ▶부족한 전력 보충을 위한 증설공사 등을 통해 시장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김 사장은 "올 한해도 사회적 책임과 기업의 가치 추구로 일자리 창출, 상생하는 노사관계 등 다양한 조건들을 충족시켜 도매시장 5천여 가족과 한께 전국 제일의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새롭게 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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