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2018년 강소농 농업경영체’ 대상자를 모집한다.

11일 이천시에 따르면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고,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전업농 미만 가족농 중심 농업 경영체를 기술 수준과 경영 상태를 진단·처방 후 지속적인 경영 개선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인의 자립 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총 662명을 육성했으며, 올해도 50명의 신규 강소농을 2월 2일까지 모집한다.

강소농은 비록 작은 규모지만 고객 가치 창출과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 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는 농업인을 뜻한다.

기본 교육을 이수해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경영개선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 진단, 전문 기술 등 맞춤형 컨설팅과 자율 모임체 활동 지원, SNS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강소농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경영축산팀 또는 각 읍면동 농업인 상담소에 방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스로 경영 상태를 짚어보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갖추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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