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황사, 악취, 소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큰 나무 심기’, ‘사계절 꽃이 피는 평택 만들기’ 사업에 적극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산지 전용허가지 등에서 정리되는 큰 나무를 기증 받아 산업단지, 녹지, 공한지에 심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림조합, 개발행위 부서와 함께 TF를 꾸려 현황을 파악하고 운영 일정을 조정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시는 산림, 녹지 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펴 소중한 산림자원인 큰 나무가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추진사업에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평택시가 녹색공간이 풍성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재광 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쾌적하고 건강한 시민 생활을 적극 돕기 위해 ‘큰 나무 심기’, ‘도시 숲 조성’ 사업에 8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한 바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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