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한 신계용 시장은 11일 센터 직원들과 이날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청 직장 어린이집 아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신 시장은 통합관제센터 직원들에게 "CCTV 통합관제센터가 시민 안전과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에게도 "평소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현재 시 관내에는 500여 대의 CCTV가 곳곳에 설치돼 있으며, 9명의 관제요원과 3명의 경찰관이 24시간 관제를 하고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 과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한 신계용 시장이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 과천시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한 신계용 시장이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실제로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자전거 절도, 애완견 배설물 투기 등의 불법 행위를 방송을 통해 계도하고, 치매노인과 가출 청소년 등을 찾아 귀가할 수 있도록 한 사례가 있었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CCTV통합관제센터를 시민들이 참여하는 견학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견학 프로그램은 관제센터 운영 현황 소개와 시설견학, 비상벨을 활용한 위기상황 대처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되며, 5인 이상을 1조로 구성해 예약해 신청할 수 있다.

시 CCTV통합관제센터 견학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아이들을 비롯해 자율방범대원 등 2천516명이 참여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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