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미래 발전상 제시를 위해 군민과 함께 수립하는 장기종합발전계획 추진단 1차 워크숍에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 가평군 장기종합발전계획 1차 워크숍은 민관 추진단 112명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 속에서 열렸다. <가평군 제공>
▲ 가평군 장기종합발전계획 1차 워크숍이 민관 추진단 112명 참여할 정도로 높은 관심 속에서 열리고 있다. <가평군 제공>
군은 전문용역기관에 의뢰해 최근 각 분과별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자치역량,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산업경제, 농림환경, 도시개발, 건설안전 등 7개 분과별 민·관 실무추진단 112명이 참여해 74.6%의 참석률을 기록했다.

실무추진단은 수립중인 장기종합발전계획 관련, 분야에 대한 사전 검토는 물론 각 분과 사업별 현황 및 구상중인 사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또 분과별 발전전략 공유 및 이슈 토론 등으로 군의 현안 및 미래전략사업을 잘 아우르고 주민 행복증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에 시동을 걸었다.

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공무원, 주민, 전문가 등 민·관 15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8년을 목표로 각 사업별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가평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연구진들의 폭넓은 시야의 전문성과 군민,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사고의 조화가 이뤄진다면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있다"며 "추진단의 역할이 매우 큰 만큼 워크숍은 2, 3차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워크숍을 통해 토론된 내용은 수립중인 장기종합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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