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9천억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10일 ‘2018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 공고’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자금 지원 규모를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중기 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 8천500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구조고도화) 자금 500억 원 등 총 9천억 원이다.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은 지역 제조업 및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등 제조업과 시내버스운송업, 자동차정비업, 택시운송업 등 운송업, 무역업, 측량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등이다.

지원 규모는 일반 지원자금 3천억 원을 비롯해 ▶산업확충기업 400억 원 ▶수출기업 700억 원 ▶창조경제혁신기업 200억 원 ▶고성장기업 Ⅰ·Ⅱ 2천400억 원 ▶고용창출기업 Ⅰ·Ⅱ 1천600억 원 ▶기술·창업기업 200억 원 등이다.

시는 기업 운전자금의 이자차액을 0.3%∼3.0%대의 금리로 보전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자금 지원 대상은 제조업과 지식산업센터 건설사업자, 벤처기업, 재해기업 등이다. 지원 규모는 구조고도화자금(기계) 및 기업시설자금(사업장), 벤처창업자금, 운전자금 등에 270억 원, 산업기반조성자금에 230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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