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논란이 많았던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했다.

▲ 권찬수 골키퍼 코치, 박성철 코치, 이기형 감독, 임중용 코치, 자스민 피지컬 코치(왼쪽부터).
▲ 권찬수 골키퍼 코치, 박성철 코치, 이기형 감독, 임중용 코치, 자스민 피지컬 코치(왼쪽부터).

이기형 감독은 2016시즌 감독대행으로 승격한 후 10경기 6승3무1패로 K리그 클래식 잔류를 이끌었다. 2017시즌에도 강등 위기에 몰렸으나 최종 9위로 잔류를 지휘했다.

박성철·임중용 코치 체제는 유지된다. 박성철 코치는 2015년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임중용 코치는 U-18 대건고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뒤 지난해부터 프로팀 코치직을 맡고 있다. 최후방 수문장의 수련을 담당하는 골키퍼 코치 임무는 지난해에 이어 권찬수 코치가 맡는다.

자스민 피지컬 코치는 새롭게 합류했다. 크로아티아 태생으로 UEFA(유럽축구연맹) A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강원FC, FC서울, 장수 쑤닝(중국)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이기형 인천 감독은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와 끊임없이 소통하겠다.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의기투합해 올 시즌 좋은 결과물을 손에 쥐겠다"고 다짐했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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