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성공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군포시는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승승장구 청년인턴은 구직활동 청년들이 관내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4개월씩 진행된다.

청년인턴은 오전(9∼12시)과 오후(1∼6시) 중 본인 여건에 맞는 근무시간을 선택해 주5일 일하게 되며, 군포시 생활임금(8천900원)을 적용한 기본급을 포함해 간식비, 주휴·월차수당, 4대 보험 혜택을 받는다. 오후 근무 기준으로 만근 시 월 약 110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근무시간 외에 기업이 원하는 기능을 배우는 인턴에게는 시가 월 25만 원(자부담 10% 이상)씩 최대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올 상반기 선발 인원은 군포시 거주 만 18~34세 청년 29명이며, 청년인턴이 근무할 관내 13개 중소기업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신청서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등을 갖고 군포시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031-397-0309) 또는 이메일(adml190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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