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교수회와 평택대정상화촉구학생연석회의, 평택대정상화를촉구하는 지역대책위는 지난 10일 오후 평택역 앞에서 평택대 비리 이사회 해체를 요구하는 탄원서 서명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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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평택대 조기홍 전 총장과 불법을 저지른 재단이사회로 인해 성범죄, 교비횡령, 족벌경영 등 사학비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며 "비리이사회 해체를 통해 평택대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재판부가 이사선임결의 무효선고를 선고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자필 서명운동뿐만 아니라 온라인 서명운동도 받고 있다"며 "평택대가 시민의 대학으로 정상화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받은 탄원서와 서명동의서를 다음 주 중에 재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지법 평택지원에서는 오는 31일 평택대 교수가 제기한 ‘이사선임결의무효확인소송’에 대한 선고가 있을 예정이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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