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시장 화재, 고추 상추 등 훼손, '안절부절 발만 동동'

12일 청량리시장에서 화재가 났다. 청량리시장 화재는점포 18개를 불태우고 꺼졌다. 청량리시장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청량리시장 화재는세시간 동안 계속됐다. 만약 낮시간이었거나 영업을 하는 시간이었다면 큰 인명손실을 당할 수도 있을만한 거대한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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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리시장 화재 현장, MBC캡처
청량리시장 화재로 칠흑같은 밤은 더욱 어둠에 싸였다. 숨을 쉴수 없을만큼 공기가 탁했다. 야채시장에 있는 상추나 고추 등 과일들이 불에 타 뒹굴었다. 과일이나 채소 상자가 반쯤 불에타 내용물인 고추 등도 재로 덮여 있었다. 

사과나 딸기상자도 그을음으로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상태였다. 

지난해 8월 대전중앙시장에서 불이나 점포 13곳이 손실됐다.

 2016년에는 서문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었다.  당시 화재로 4지구 679개 점포가 모두 불에 탔다.

서문시장 화재는 700여명이 넘는 소방관들과 800여대의 소방차, 굴삭기 3대, 헬기 2대가 투입된 뒤에도 하루 이상 이어졌던 대형 화재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문시장 화재가 진압되던 도중 현장을 방문했다. 일부 시장상인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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