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가 지난해 말 열린 제8회 교육시설 디자인 공모전 등 각종 건축디자인 공모전을 휩쓸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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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 디자인 공모전에선 심화과정의 최현준, 김수정, 김은선 팀이 특선 상을 받았고, 경기건축대전에선 6개 팀이 건축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전국 규모 건축디자인 공모전에서 한꺼번에 상을 받은 건 학과 설립 후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특히 전국 4∼5년제 대학 위주 300여 팀이 참가한 교육시설 디자인 공모전에선 치열한 경쟁을 뚫고 ‘Dream Cell Lab’ 작품으로 입상해 눈길을 끌었다.

경복대는 건축·인테리어 시각화에 특성을 맞춰 다양한 그래픽 소프트웨어 교육을 추진, 질 높은 실습을 해 온 점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김승배 공간디자인과 학과장은 "올해부터 새로 도입한 건축설계 주문식 과정과 실내 건축산업기사 과정, 평가형 자격증과정 등 실무형 투 트랙 교육을 도입해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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