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보건센터는 지역아동센터 17곳에 대해 ‘겨울방학 또래건강리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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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벌이는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동안 건강관리에 소홀해지 쉬운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구강, 신체활동, 영양교육을 통합으로 제공한다.

구강 교육은 큐스캔으로 보는 치면세균막(플라그) 관찰, 올바른 잇솔질 체험, 치아에 좋은 채소 먹기, 불소도포 등과 함께 몸에 좋은 견과류 강정 만들기, 소도구를 이용한 성장 체조 등 건강 체험 활동으로 운영된다.

보건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이 형성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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