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소방서는 지난 11일 가남119안전센터에 소방관들을 위한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PTSD) 자가심리치유실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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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관식에는 경기도의회 원욱희 의원, 김규창 의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자가심리치유실은 소방관들의 재난활동 증가에 따른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PTSD), 우울증, 직무스트레스 등 각종 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심리적 안정과 직장 내에서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여주소방서가 가남119안전센터에 마음 쉼터를 만들었다.

가남119안전센터 심신안정치유실은 ▶피로에 쌓인 몸을 풀어주는 안마실 ▶추운 곳에서 현장 활동을 하고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사우나실 ▶신체의 외적과 내적으로 치료가 가능한‘수지치료실 ▶신체적 안정 케어를 할 수 있는 온열치료실’ 등 7개의 테마로 개설됐다.

김종현 서장은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인하여 재난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이 이제는 편안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스트레스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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