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 2017년 공모에 선정된 삼성전자 스마트스쿨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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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스쿨은 IT기술을 활용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스마트 스쿨로 선정된 기관에는 갤럭시 탭과 전자칠판, 스마트스쿨 솔루션, 무선 네트워크 등을 연계한 첨단 교실 환경이 제공돼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작년 5월 시작된 삼성전자 스마트스쿨 공모는 서류심사, 방문심사, 공감투표의 절차를 거쳐 여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포함한 전국 15개 기관이 10월 말 최종 선정, 지난 12월말 기기설치를 끝냈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경희 시장과 공무원, 삼성전자 이연구 부장, 운영위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공모선정을 축하하고, 6천만 원 상당 스마트기기 등이 설치된 현장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 30여명을 초대해 시범수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스쿨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교육환경에서 어린이들이 공부할 수 있게 돼 좋고, 이 어린이들이 더 풍부하고 넓은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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