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동두천시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한 결과, 특별한 사고 없이 많은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올해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수도권 제일의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의 무술년(戊戌年) 새해 포부다. 다음은 오세창 동두천시장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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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6기 재임 기간의 성과는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보산동 지역의 두드림 뮤직센터와 그라피티 조성사업을 끝냈다. 동양대학교 동·서 캠퍼스 연결 교량이 개통돼 그동안 사고 위험과 지역 발전에 저해요인이던 창말고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러면서 분단됐던 동·서를 이어주는 화합과 소통의 상징물로 재탄생했다. 수도권과 연결되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도 개통됐다. 전철 운행시간이 단축되며 시민생활이 더욱 편리해졌다.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에 산업단지지구 지정 및 산업단지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19년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최종 준공되면 2천5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개발사업,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도 착공했고, 노인복지관 체육센터는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한 두드림 디자인 아트빌리지 조성사업과 K-Rock 빌리지 조성사업, 5060 청춘로드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 민선 6기가 올해 마무리 된다. 역점 시책은

▶올해는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결실의 해로 예산은 지난해보다 35억 원이 증가한 4천115억 원을 편성해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5개 분야의 역점시책을 추진할 것이다.

먼저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재해위험지구와 하천정비를 비롯한 방재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방범용 CCTV 증설과 통합관제센터 운영,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등 사고와 범죄로부터 시민 여러분을 안전하게 지킬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외계층 등 일자리 지원사업과 전통시장 육성지원 사업, 원도심 경제활성화 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시민의 염원인 국가산업단지가 지구지정 및 사업계획 승인 추진이 디자인 아트 빌리지 조성 사업, K-Rock 빌리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보산동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생연로 일원에 5060 청춘로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과거 동두천 경제의 중심지였던 원도심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수도권 제일의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 문화, 예술, 체육 분야에 총 230억 원을 투자하고, 지난해 착공한 소요산 산림욕장 확대 개발사업과 연계해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 사업과 소요산 모노레일 설치 사업을 착공하겠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명품 교육도시로 청소년 및 교육기관 육성 지원, 평생교지원, 애향 및 자립장학기금 확대 등에 총 81억 원을 투자하고, 청소년수련관 운영 활성화와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지역 내 대학교와 연계한 관·학 협력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겠다. 아울러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도시를 위해 아동 및 여성복지 지원, 노인 및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933억 원을 투자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모든 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개편해 복지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하겠다.

-2018년 새해, 시민에게 드릴 말은

▶황금 개띠의 해인 올해에는 동두천의 시운(市運)이 상승(上昇)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 나기를 기원한다. 대망의 2018년도는 동두천의 역사에 방점을 찍을 수 있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이다.

우리가 가진 꿈과 희망이 결실로 맺기 위해서는 10년, 20년 후 미래를 바라보는 생각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행복한 동두천시 건설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당부 드린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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