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자매도시인 미국 호놀룰루시의회의 초청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 호놀룰루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의회의 상호친선 국제교류와 우호를 다지기 위해 이뤄졌다. 제갈원영 의장을 단장으로 총 8명의 대표단은 인천과 하와이 이민 11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 미국의 선진의정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양 도시의 문화·산업·관광분야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모색했다.

제갈 의장은 "이번 일정 동안 호놀룰루시와 인천시 간의 다양한 경제·산업·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양 도시의 상호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와 호놀룰루시의회는 지난 2012년 상호 우호교류 협정서를 체결한 후 양 도시 의회 대표단이 지속적인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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