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이사장 이진락)는 지난 11일 남동구 인천청선학교에서 ‘아동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민병란 인천시교육청 장학관과 정귀순 교장, 이수연 채움HRD 대표, 최향미 베리타스 대표, 함지연 도원바이오테크 대표, 이수재 사무처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원들은 「꼬꼬마 한글이」 등 아동 도서 405권을 기부했다. 기증받은 도서는 청선학교 학생들과 학교 5층에 들어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훈련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송경협은 향후 학교와 센터에 기업의 장애인 일자리 지원 정책 홍보와 특강 등을 할 계획이다.

이진락 이사장은 "청선학교에 매달 일정 금액의 급식비를 지원하는 협약을 맺을 계획"이라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청선학교는 지적장애 및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과정을 운영하는 공립특수학교다. 지난해 3월 개교해 현재 181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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