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인천시 마을세무사가 시민들의 세금 고충을 해결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기 인천시 마을세무사’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번 위촉식에서 유정복 시장은 신규 마을 세무사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기에서는 총 66명의 마을세무사가 재능 기부에 동참한다.

마을세무사는 세금 고충이 있지만 경제 여건으로 전문적인 세무 상담 서비스를 받기 힘든 납세자들에게 인천지역 세무사들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국세·지방세 세무 상담과 300만 원 미만 지방세 불복청구(이의신청 등) 상담을 지원한다. 세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120번 미추홀콜센터’로 전화하면 지정된 마을세무사와 연결된다.

인천시 전자고지 납부시스템(etax.incheon.go.kr)에서도 마을별 담당세무사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심층상담을 원하는 경우 마을세무사 사무소를 방문해 2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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