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산불, ‘눈의 여왕’도 소용없는 계절... ‘취약 시기’

양양서 산불이 발생했다.

14일 오후 8시께 발생한 강원 양양군 양양읍에서 발생한 산불이 9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이날 양양서 산불이 일어난 이후 사찰에 있던 30여 명의 스님은 대피해야 했다. 주택 1채의 전소와 임야 소실 등의 피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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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서 산불

양양서 산불이 일어난 겨울철은 ‘산불 취약 계절’이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화재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지리산 산불, 부산 기장군 산불 등도 역시 겨울철에 발생한 산불이었다. 최근 들어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자주 발생해 원인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산불로 인해 수일동안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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