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일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을 출발, 101일간의 여정에 들어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의 불꽃이 70여 일 만인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다시 인천 전역을 밝혔다.
송도 코스트코를 시작으로 논현2지구, 월미테마파크, 석바위시장역, 부원중학교 등 성화가 인천 시내 138㎞를 달리는 곳마다 마태지파 신도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응원합니다’, ‘즐기자 평창’, ‘하나된 열정’ 등의 현수막과 깃발을 들고 시민들과 함께 환호했다.
인천교회 유영주 지파장은 "그간 땀 흘린 선수와 참가자들의 노력이 아름답게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인천을 밝힌 성화처럼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적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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