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 조르기 완벽하게 … 침착함으로 '뒤후리기' 압박 이겨내

'미스터 퍼팩트' 강경호가 3년 4개월 만에 다시 오른 옥타곤에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15일(한국시간) 강경호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밴텀급 경기에서 구이도 카네티와 벤텀급 경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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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호가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스포TV 캡처.

경기 초반 강경호는 구이도 카네티의 날카로운 공격에도 급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정타를 맞은 강경호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구이도 카네티에게 역으로 당하게 됐다.

그럼에도 강경호가 그라운드에서 빠져 나와 자리를 잡자 구이도 카네티는 로우킥, 뒤후리기 등으로 압박해 들어왔다.

강경호는 구이도 카네티를 붙잡은 뒤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고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도했다. 구이도 카네티는 강경호를 번쩍 들었지만 이내 탭을 쳐낼 수 밖에 없었다.

이날 승리로 강경호는 UFC 3연승을 이어갔다. 그는 UFC 무대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앞서 강경호는 군에 입대해 2016년 12월 전역했다. 이에 그는 3년 4개월 동안 UFC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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