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일가족 살해범, '두달전 모자이크도 없이' , '시뮬레이션을'

용인 일가족 살해범 용의자 김모씨가 15일 현장검증에 나섰다. 용인 일가족 살해범 용의자는 뉴질랜드에서 압송된 바 있다. 용인 일가족 살해범 용의자 김모씨가 뉴질랜드에서 압송됐을때 검은 야구모자에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공항에서 김모씨를 본 시민들은 모자를 벗겨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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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일가족 살해범 용의자 김모씨가 15일 현장검증에 나섰다.

용인 일가족 살해범 용의자는 사실 뉴질랜드에서는 얼굴이 공개된 상태였다. 뉴질랜드 신문에는 후드티를 입고 다소 초췌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반신 사진이 공개됐다.

뉴질랜드 신문의 날짜를 살펴보면 11월1일자이다. 이미 뉴질랜드에서는 용인 일가족 살해범 용의자의 얼굴을 두달 일찍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입술을 꽉 다문채 전방을 초초한 채 응시하는 모습이 잡혔다.

용인 일가족 사망 피해자의 가족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들을 걱정했고 갈등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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