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올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1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1천억 원 중 상반기 600억 원, 하반기 400억 원을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벤처창업자금과 사회적 기업협동조합의 운전자금으로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5억 원 이내로 전년도 매출액의 3분의 1 이내에서 가능하고, 벤처창업자금은 업체당 5천만 원 이내, 사회적 기업협동조합은 2천만 원 이내 지원된다.

상반기 접수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이며, 지원 방법은 협약은행의 자금으로 대출하고 시에서 이자 차액 1.5%를 보전해 주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경기 중소기업대상, 안산시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여성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 등의 우수기업은 0.25%를 추가 보전해 준다.

접수처와 융자 취급은행은 기업, 농협, 국민, 신한, 우리, 스탠다드차타드, 하나, 산업, 씨티은행이며, 대출금리 및 상환 기간은 은행별 기준금리와 기업별 신용 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이와 함께 안산시는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없어 대출받기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2억 원 이내로 전년도 매출액의 3분의 1이내에서 가능하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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