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그의 하루
▲ 연극 ‘그의 하루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하 전당)에서 제4회 경기공연예술페스타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경기공연예술페스타는 경기지역 공공극장에서 상주하는 예술단체들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는 축제의 자리다. 이번 행사는 안산문화재단이 유치했다.

첫 공연은 24일 오후 7시30분 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리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전당 상주단체)의 ‘하지 마(Don’t Do)’이다.

이 작품은 안무가 김보람 씨, 안영준 씨의 공동 안무로 화제를 모은 것으로 ‘하지 말아야 할 것 안에서 자유롭기 위한 인간의 본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 무용공연 ‘하지 마. <안산문화재단 제공>
▲ 무용공연 ‘하지 마. <안산문화재단 제공>
25일 오후 2시, 7시 30분에는 전당 별무리극장에서 예술무대산(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의 ‘그의 하루’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직장인의 하루를 마임, 인형, 오브제, 음악 등으로 표현했다. 26일 오후 7시 30분에는 서울발레시어터와 군포프라임필하모닉의 공동협업 작품인 ‘빨간 구두-영원의 춤’이 전당 해돋이극장 무대에 오른다. 또, 27일 오후 2시, 5시에는 달맞이극장에서 극공작소 마방진의 ‘토끼전’이 열린다. 관람료는 2만 원씩이다.

이 외에 쇼케이스 공연으로 극단 걸판의 뮤지컬 ‘앤ANNE’, 최진수발레단의 ‘라 다나이드(La Danaide)’, 극단 불의전차의 연극 ‘꽃불’ 26일 오후 4시30분 별무리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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