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신기술 보급 사업에 38억7천300만 원을 투입한다.

15일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귀농 및 청년농업인 육성 분야 3개, 드론을 활용한 노동력 절감·햇살드리 최고급쌀 생산 등 식량작물 분야 8개, 곤충·양잠· 호접난 등 원예특작분야 14개, 스마트팜 활용·신품종 조성 등 포도연구 분야 6개, 지역 맞춤형 대체작목분야 3개, 농업경영분야 2개, 생활자원분야 3개 등 총 48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관내 농업인, 농업법인 및 단체 등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업별 자격 기준을 확인한 후 오는 31일까지 사업별 담당 부서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사업장 현지조사 등을 거쳐 내달 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이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급변하는 농업 환경 변화에 발맞춰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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