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가 교통·안전·스마트 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트리플시티  5개년 계획을 밝힌 가운데 교통망 확충을 위한 별내선 연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구리시 제공>
▲ 구리시가 교통·안전·스마트 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트리플시티 5개년 계획을 밝힌 가운데 교통망 확충을 위한 별내선 연장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구리시 제공>
구리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 공사가 현재 공정률 18%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는 편리한 교통도시, 각종 재난에 대비한 안전도시, 테크노밸리와 연계한 스마트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트리플시티를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선제적으로 구리테크노밸리와 연계해 5개년 동안 혁신적인 선진화방안을 강구 추진키로 했다.

지난 2015년 12월 시작된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은 총연장 12.9㎞중 8㎞가 구리시 통과 구간으로 기존 성남시 모란역을 출발해 잠실역∼천호역∼암사역을 거쳐 한강하부를 통과해 구리환승역인 구리 돌다리사거리역을 거쳐 남양주 다산신도시를 거쳐 별내까지 운행하게 된다.

8호선(별내선)이 총 사업비 1조2천763억 원을 들여 개통되면 잠실역까지 20분대면 진입할 수 있게 되고 구리역에서 환승해 서울북부로의 접근성이 개선돼 도시브랜드 상승에도 획기적인 전환이 기대된다. 또 지하철 개통시점이 되면 구리~포천간, 구리~세종간 고속도로와 함께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허브지역으로서 경기동북부 교통의 패러다임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백경현 시장은 "5년 앞으로 다가온 별내선(8호선)개통은 시에서 강남권 접근성이 큰 폭으로 개선돼 명실상부한 수도권 교통요충지의 명품 자족도시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같은 교통망과 연계해 테크노밸리가 들어서는 사노동에 사노역을 추가로 신설해 이곳을 첨단산업의 메카로 특화하기 위한 IT제조업 사옥과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ICT(정보통신기술)연구소가 포함된 각종 인프라 시설들을 조성해 미래형 자족도시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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