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벤처·창업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발굴하기 위한 ‘창업 붐’ 조성활동이 시작됐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22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2018 제1회 인천창업협의회’를 갖고 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4대 핵심 현안을 마련했다. 인천시와 인천중기청 등 민관 창업지원 기관이 이날 정한 현안으로는 ▶창업 인프라 확충·기술 진보 ▶스타기업 육성 ▶투자유치·세계화 ▶스타트업 판로개척 등이 있다.

협의회는 액셀러레이터 및 TIPS 운영사를 발굴하고 지역기반 기술지주사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 지정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을 지역에서 발굴해 기술연구를 지원하고 창업스타기업 3개사와 재도전스타기업 2개를 발굴해 육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송도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와 창조성장벤처펀드 등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를 위한 대규모 행사를 벌이고 유통 전문기업과 제조 스타트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외 유통망을 확보를 통한 우수 제품의 판로개척을 돕기로 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자금조달을 ‘투자’의 방식으로 해결해 줄 지원군을 발굴하고 스타기업의 성공 사례를 전파해 창업 붐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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