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9∼14일 5박 6일간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18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학 중인 중·고등학생 35명 6개 팀을 대상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인천경제청의 지역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3기 포럼은 국제기구 활동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학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청소년들이 학습하고,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국제기구와 연계한 전시와 발표, 그룹 프로젝트 활동 등이 진행됐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캠프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국제적 현안을 심층적으로 배우고 성과를 낸다는 점에서 다른 방학 캠프와 차별화 돼 있다"며 "앞으로 송도에 입주한 국제기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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