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2월 9일까지 작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강소농’을 모집한다.

‘강소농’이란 선진농업국에 비해 영농규모는 작지만 고객가치 창출 및 지식기반 확보의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려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농업인 경영체 육성 전략으로 농촌진흥청에서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정책이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까지 380명의 강소농을 선정해 육성해왔으며, 올해는 40여 명의 신규 강소농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화군에 거주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율 농업경영체로 경영개선 실천 의지가 있는 중소 규모의 가족농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ganghwa.go.kr/open_content/agriculture/)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2월에 진행하는 강소농 경영개선 기본교육을 수료해야만 강소농으로 최종 선정된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농가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진단, 전문기술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 자율 모임체 활동과 타 지역 우수 농업경영체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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