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다음 달 6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8년도 저소득층 자녀 영어교육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구 영어마을 정규수업과 원어민 1:1 화상영어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희망자는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구 영어마을 수업은 초등학생 260명, 원어민 1:1 화상영어교육은 초등학생 160명, 중학생 50명으로 총 470명이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3월부터 구 영어마을 정규수업 또는 원어민 1:1 화상교육을 1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본인부담금은 월 1만 원이며 대상자 선정은 소득수준에 따른 우선순위로 선정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많은 학생이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kt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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