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4시3분께 부평구 십정동의 한 골목길에서 30대 운전자가 주차된 차량을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평소방서 소방대원에 의해 4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사고는 승용차 운전자 이모(32) 씨가 주차돼 있던 차량과 충돌 후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했고 그후 2.5t 탑차, 승용차, 1t 화물차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씨의 차량과 주차된 차량 등 총 2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천95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태형 기자 kt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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